(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준이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이준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준은 지난번 여행 때 번지점프를 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스카이다이빙을 정말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먼저 제작진에게 연락을 했다.
이준은 나홀로 스카이다이빙 도전을 위해 제작진과 만나 스카이다이빙장으로 이동했다.
이준은 교관의 지도로 안전수칙 교육을 받은 뒤 비행기 탑승장으로 가면서 "'1박 2일'이 목숨 건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다. 익스트림한 삶을 살아본 적이 없는데"라고 말했다.
비행기에 탑승한 이준은 4000미터 상공으로 올라가더니 "너무 높다"면서 얼굴이 창백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준은 "이거 문 열리면 진짜 무서울 것 같다"며 퀭해진 얼굴로 억지미소를 짓다가 순식간에 낙하했다.
이준은 낙하산이 펼쳐진 뒤 안정을 찾으며 "장난 아니다. 멤버분들 우리 이거 복불복해요. 다같이 옵시다"라고 소리쳤다.
무사히 땅으로 내려온 이준은 "기분이 이상하다. 도파민 터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