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 그림자보호법 ⓒ 어치브그룹디엔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KBS2 '공주의 남자' 세령공주(문채원)의 몸종 여리 역을 연기하는 민지의 그림자 보호법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19회에서 아버지 수양대군(김영철)에 맞서 정인 김승유(박시후)를 구하기 위해 고생하는 세령을 옆에서 지킨 유일한 사람이 바로 몸종 여리였다.
KBS2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에서 몸종 여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민지는 세령공주 옆을 한시도 떨어지지 않은 채 위기와 슬픔을 함께 하는 일명 '그림자 보호법'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여리는 부당한 방법으로 왕이 된 아버지와 극한 갈등으로 치달으며 사랑하는 남자를 지키려는 세령공주를 감쪽같이 궁녀로 변신시켜 궁궐 밖으로 탈출하도록 돕는다.
또 세령공주가 김승유를 만나 애절한 대화를 나누는 순간에는 한 발자국 떨어져 안타까운 눈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며 세령공주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충직한 궁녀로써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큰 키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민지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드라마 '대왕세종', KBS 드라마 스페셜 '무서운 놈과 귀신과 나,' 비밀 화원' 등에 출연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민지 ⓒ 어치브그룹디엔]
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