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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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이치 "아스날 데뷔, 정말 행복했어"

기사입력 2011.09.22 18:00 / 기사수정 2011.09.22 18:00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일본 출신 미야이치 료가 아스날에서 치른 데뷔전이 꿈만 같은 일이라며 흥분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미야이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루스버리(4부리그)와의 칼링컵 3라운드에서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박주영 대신 교체로 투입된 미야이치는 왼쪽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를 시도하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전체적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워크퍼밋 발급이 이뤄지지 않아 페예노르트에서 6개월 간 임대 생활을 거쳐야 했던 미야이치는 올 여름 아스날에 합류했다.

미야이치는 22일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미레이츠 피치에서 뛰는 것은 나의 꿈이었다. 정말 멋지고 행복했다"라며 데뷔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일 년 전 여전히 일본에 있었고 고등학교에서 플레이했다. 나는 이곳에서 뛰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긴장감과 흥분된 감정이 섞여 있었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관중들의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 미야이치 료 ⓒ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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