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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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정석원과 멜로 연기 하고싶다" 솔직 고백

기사입력 2011.09.22 13:19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몰라보게 어려진 얼굴로 화제가 된 신은경이 4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백지영의 연인인 정석원을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패션채널 FashionN(패션앤)에서 오는 23일(금) 밤 11시에 방송되는 '여배우하우스 2'에 출연한 신은경은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짐승'에 출연한 정석원을 보고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같다"며 "꼭 한번 액션연기를 함께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신은경의 깜짝 고백에 MC군단은 정석원의 연인인 백지영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 아니냐고 놀렸다. 이에 신은경은 "백지영씨 팬이에요"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녀는 "정석원은 멋있고 신선한 배우"라고 말하며 멜로 연기를 함께 하고싶은 배우를 묻는 질문에도 거침없이 정석원을 지목했다.

4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신은경은 솔직 발랄한 모습으로 촬영장을 이끌어나갔다. 스니커즈를 신은 스포티한 복장으로 여배우하우스를 방문한 신은경은 최근 소녀시대 윤아와 닮았다는 주위 반응에 대해 "그렇게 표현해줘서 고맙다"며 웃었다. 또한 "요즘 예뻐졌다는 이야기에 여기저기서 연락이 온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신은경이 평소 들고 다니는 가방에는 화장품들을 넣은 비닐 팩이 가득했다. 수수한 그녀의 가방 속에는 비타민, 오메가3 등 건강 약품들도 눈에 띄었다. 영화 '조폭 마누라' 당시 사고로 실명 위기를 겪었던 신은경은 "양쪽이 극과 극의 시력을 갖게 돼 한쪽 눈에만 렌즈를 끼고 있다"고 밝혔다.
 

주말 드라마에서 비정한 재벌녀로 소름 끼치는 연기를 보여줬던 신은경은 완판 신화를 기록한 드라마 속 의상들을 최초로 공개했다. 고가와 중저가의 아이템을 믹스 매치하는 그녀만의 스타일링 비법뿐 아니라 올 가을 유행코드를 귀띔해주기도 했다.

한편, 4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신은경의 솔직한 인생 이야기와 패션 스토리는 FashionN '여배우하우스2'에서 23일(금) 밤 11시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신은경 ⓒ 티캐스트]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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