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KBS 2TV'공주의 남자'의 시청률이 22.1%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2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공주의 남자'는 22.1%(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방송분이 기록한 22.2%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공주의 남자'에서는 정종(이민우 분)이 참형을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종은 이개(엄효섭 분) 일행과 단종(노태엽 분)을 복위시키고 수양대군(김영철 분)을 죽이려는 거사를 도모했다가 실패해 한성부에 하옥되고 말았다.
그렇게 참형 날이 밝았고 담담하게 참형장으로 향하던 정종은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고 절망했다. 경혜공주(홍수현 분)로 인해 정종만 참형을 면하라는 어명이 전해졌기 때문.
이에 정종은 스승이었던 이개를 비롯해 단종 복위 운동을 함께한 이들을 두고 혼자 살아남게 된다는 괴로움에 눈물을 흘리며 절규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는 10.2%,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는 1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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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공주의 남자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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