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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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4500평 별장 공개 "무리해서 샀다…혈액암 母 요양 위해"

기사입력 2024.09.25 08:57 / 기사수정 2024.09.25 08:5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김태균이 어마어마한 규모의 별장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김태균의 별장이 방송 최초로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균은 "별장이라고 하기엔 조금 그렇고, 가족 놀이터 같은 느낌이다. 땅이 이렇게 큰지 몰랐다. 그때 좀 무리해서 샀다"며 산속에 위치한 별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능선따라 집까지 다 샀다"라는 김태균의 말에 제작진은 "산 전부를 사신 거냐"라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자 김태균은 "산까지는 아니고 산 절반 정도?"라며 겸손하게 말을 이었고, 연못부터 손님들이 쉬다갈 수 있는 카라반, 수심 2m 가량의 수영장, 찜질방, 계곡까지 갖추어진 어마어마한 규모의 '김태균 랜드'를 자랑했다. 



또한 김태균은 "여긴 돌아서면 풀이 자라는 곳이라 누군가가 관리를 해줘야 한다. 그래서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때때로 왔다갔다 하시면서 관리해주고 계신다"며 "두 분 아니었으면 진작에 사라졌을 수도 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태균은 별장을 지은 이유가 어머니의 요양 치료 목적이었다고 밝히며 10년 전 별세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는 "어머니가 건강검진을 받으셨는데 피가 진득해졌다고 하더라. 나는 결과를 못 듣고 일하러 갔는데 아내한테서 전화가 왔다. 원래 단단한 사람인데 목소리가 떨리더니 '어머니가 혈액암이라 당장 항암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태균의 어머니는 항암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2년 만에 재발했고, 항암 대신 연명 치료를 선택해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을 더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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