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1 22:46 / 기사수정 2011.09.21 22:46
▲유준상 클레멘타인 감동의 도가니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배우 유준상이 특별한 클레멘타인 노래를 열창했다.
지난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유준상은 게스트로 출연해 병상에 누워있는 어머니를 향한 사모곡을 불렀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유준상에게 어머니의 편지를 깜짝 전달했다.
특히 뇌출혈로 인해 오른손을 쓰지 못하는 유준상의 어머니가 왼손으로 직접 쓰신 편지봉투의 글씨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아내인 배우 홍은희가 어머니를 대신해 쓴 편지를 MC 한혜진이 낭독하자 유준상은 "사실 어머니가 갑작스런 뇌출혈로 인해 오른손을 쓸 수 없다. 글 쓰는 것을 유독 좋아하셨던 어머니가 이제는 글을 쓰실 수 없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고 토로했다.
편지의 낭독이 끝나자 유준상은 어머니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클레멘타인'이라는 노래를 바쳤다.
비록 목이 메어 노래를 잘 이어나가진 못했지만 그의 어머니를 향한 사모곡은 감동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노래 듣는 내내 많이 울었다", "유준상이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느낄수가 있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준상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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