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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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이상준, 박휘순 때문에 행사 끊겼다며 불만 표출?

기사입력 2024.09.23 15:18 / 기사수정 2024.09.23 15:18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인턴기자) 이상진이 2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박휘순을 저격(?)하며 폭소를 안겼다. 
  
이상준, 박휘순, 오지헌이 맡고 있는 코너 '심의위원회 피해자들'에서 오지헌은 "우리 코너를 본 어린아이가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보세요"라면서 외모 개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때 이상준은 박휘순에게 17살이나 어린 아내를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물었다. 

박휘순은 "행사 MC를 갔는데, 거기 행사 기획자였다. 첫눈에 반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상준은 "형 때문에 요즘 행사 다 끊겼다. 여기 건어물들도 먹고 살아야지 않겠냐"라고 불만을 토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도 '개그콘서트'는 남녀노소 취향을 아우르는 개그 코너들을 통해 웃음을 유발했다. 

'오스트랄로삐꾸스' 이종훈과 신윤승은 슬랩스틱으로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이종훈이 건빵 먹방 중 목이 막힌다고 호소하자 신윤승은 "오스트랄로삐꾸스는 현생 인류와 소화기관이 달라 콜라를 원샷하고도 트림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종훈은 "내가? 죽을 거 같은데"라고 혼잣말을 했고, 이어 자신이 마시려는 콜라가 제로 콜라인지 물어봐 코너에 재미를 더했다. 



공감 개그 끝판왕 '알지 맞지'는 친구 결혼식장을 찾은 한 커플의 사랑싸움을 다뤘다. 김시우는 여자친구 채효령에게 "(결혼식) 끝나고 빨리 집에 가자"라고 말했고, 채효령은 그의 말에 토라졌다. 

이에 정태호는 "화장 예쁘게 했는데 데이트도 안 하고 집에 간다고 했다"라며 채효령이 삐친 이유를 콕 짚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여태 프러포즈를 하지 않은 김시우 때문에 채효령은 "오빠 프러포즈 기다리다가 목 빠져 죽을 뻔했다"라며 화를 냈다. 김시우가 목이 빠져 죽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하자 정태호와 남현승이 목이 빠져 죽는 상황을 재현하며 웃음을 주었다.

그외에도 '심곡 파출소', '습관적 부부', '데프콘 어때요', '히어로입니다만' 등 다채로운 코너들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일요일 밤 10시 45분 KBS 2TV에서 방송한다.

사진=KBS2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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