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지누션의 션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달리는 근황과 목표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안나경 앵커와 션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평소 러닝으로 자금을 모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집을 짓고 있는 션은 이날 "가볍게 7km를 뛰고 왔다"며 웃었다.
앞서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81.5km를 뛰었던 션은 "대한민국이 누군가의 헌신으로 세워졌다. 그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마음으로 뛰고 있기 때문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서 뛰고 있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앵커는 션의 건강을 걱정하는 누리꾼들이 많다고 언급하며 최근 공개됐던 건강검진 결과에서 혈관은 10대, 무릎과 관절은2~30대라는 결과를 받았다.
이에 션은 "저도 약간 놀랐고,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앞으로도 뛸 수 있겠구나"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현재 16채의 집을 지은 션은 "100호까지 지어보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래서 100호까지 가기 위해 달리고 있다. 앞으로 10년 정도는 더 뛰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상황을 전해 앵커의 응원을 받았다.
또한 션은 내년에 세계 6대 마라톤에도 도전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1년 안에 아 뛴 사람이 없더라. 1년 안에 도전해보고 그걸 통해 또 좋은 일을 해보자"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