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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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어쩐지 슬퍼보이네…세계 구한 히어로의 '새드 송'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4.09.20 13: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슈퍼 히어로 행보를 이어간다. 

20일 오후 1시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새드 송(SAD SONG)' 음원과 동명의 타이틀곡 '새드 송' 뮤직비디오를 공개됐다. 



'새드 송'은 지난 2월 선보인 정규 1집 '때깔 (Killin' It)'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보로, 특별한 히어로가 된 피원하모니의 남다른 긍정 에너지가 앨범 전반에 녹아들었다.

타이틀곡 '새드 송'은 독특하게 흘러가는 라틴 리듬이 특징인 힙합 장르의 곡으로,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가 귀를 사로잡는다. 세상을 구하고 평화를 되찾은 뒤, 히어로가 된 피원하모니에게 찾아온 공허함과 외로움을 노래한다. 

이 밖에도 레게 리듬의 일렉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장르의 곡 '잇츠 올라이트(It's Alright)', 끝나지 않은 열기 속 활력을 주는 '라스트 콜(Last Call)', 새 챕터를 시작하자는 희망의 노래 '웰컴 투(Welcome To)', 영원한 사랑을 고백하는 '올 유(All You)', 첫 유닛곡 인탁X종섭의 '와스프(WASP)', '새드 송' 영어 버전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멤버들의 적극적 참여로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호는 앨범의 콘셉트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고, '잇츠 올라이트' 작곡 크레딧에도 이름을 올렸다. 인탁과 종섭은 유닛곡 '와스프' 작사, 작곡을 비롯해 앨범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지웅 또한 6곡 작업에 참여했다.

퍼포먼스에는 인탁이 의견을 직접 내며 피원하모니만의 음악적 역량과 개성을 가득 담아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펀치를 날리는 종섭, 바닥에 쓰러지는 인탁 등 코믹 영화를 연상케 하는 유머러스한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져 재미를 극대화한다. 


이 가운데 지웅은 자신이 넘어진 자리에 눈물 자국이 새겨지는가 하면 기호는 땀을 눈물처럼 흘리는 등 히어로가 느끼는 슬픈 감정을 역동적으로 표현해 여운을 안겼다. 

한편, 피원하모니는 이날 KBS 2TV '뮤직뱅크'에서 '새드 송' 무대를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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