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1타' 정승제, BJ 과즙세연 '좋아요' 해명…"릴스 넘기다 눌린 듯" [종합]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수학 1타' 강사 정승제가 BJ 과즙세연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것을 해명했다.

18일 정승제는 "인스타 댓글이 올라와서 확인해보니 릴스 넘기다가 그냥 눌려진거 같은데 그 영상은 제가 좋아할만한 영상이 아니에요. ㅎㅎㅎ 삐끼삐끼춤 영상이야말로 좋아요 만번!!!!!"이라며 '삐끼삐끼' 챌린지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정승제는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의 영상에 '좋아요'를 눌러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정승제가 미성년자를 가르치는 강사임을 언급하며 파격 패션, 노출 방송으로 활동해온 과즙세연의 영상에 공개적으로 '좋아요'를 누른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도한 사생활 검열", "실수일 수도 있지 않냐"며 그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고, 이후 정승제가 직접 해명글을 게시하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한편 2000년생 BJ 과즙세연은 2019년 처음 방송을 시작해 아프리카TV를 비롯한 유튜브와 틱톡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인플루언서'에도 출연한 바 있다.

최근 과즙세연은 최근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LA 동행이 포착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던 바. 그는 미국의 길거리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아이엠 워킹(I am WalKing)'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의 동행 모습이 전해져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영상이 일파만파 퍼지자 과즙세연은 "작년에 하이브를 사칭해서 SNS DM으로 연락이 온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사칭으로 인한 추가 피해자가 많은 상황이라, 사칭범에 대한 자료를 모으는 걸 도우며 방시혁이 과즙세연을 알게 됐다고.



다만 방시혁과의 관계 해명에도 사그라들지 않은 억측에 과즙세연은 "저에 관한 허위사실 및 비방 등의 악성 게시글(댓글 포함)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EBSi와 이투스의 수학 강사 정승제는 공교육과 사교육을 아우르며 수학 스타강사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정승제, 과즙세연 계정, 유튜브 캡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