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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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불륜남' 지승현, 사랑꾼이네…"♥아내에 '날 해부해줘' 프러포즈" (컬투쇼)

기사입력 2024.09.18 17: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지승현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드라마 '굿파트너'에 출연 중인 배우 지승현이 출연해 DJ들과 만담을 나눴다.

이날 지승현은 아내에게 해부학 책을 들고 프러포즈를 한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내가 미술을 전공하다 보니, 사람 해부학 책 이런거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걸 못 샀다고 하더라. 외국 서적이 잘 없는데 대학로에 생겨서 그걸 사주면서 '나를 해부해줘'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지승현은 길었던 무명시절에 대해 "'태양의 후예' 전까지는 무명이었던 것 같다. 워낙 (무명) 시절이 길다 보니, 아내도 일적인 것에 대한 표현은 잘 안 한다. 그냥 '고생했다' 정도만 말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굿파트너'에서 불륜남 김지상 역할을 연기 중인 지승현을 향해 "우리 70대 시어머니가 드라마와 현실을 잘 구분 못하시는데, (지승현을) 단단히 벼르고 계신다"는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굿파트너'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아이들은 드라마를 안 봤고, 저희 아내도 제 뒤통수를 때려가며 보고 있다"고 전하기도.

방송 말미 지승현은 "작은 영화를 준비 중인데, 내년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전해 기대를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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