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동국의 쌍둥이 딸 설아, 수아가 남다른 골프 실력을 자랑했다.
17일 이동국 아내 이수진의 개인 계정에는 짧은 영상과 함께 "솔직히 골프를 따라다는것보다 축구가 훨씬 재밌는건 팩트ㅋㅋ"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동국의 쌍둥이 딸 설아와 수아가 골프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초등학교 5학년인 설아와 수아는 작은 몸으로도 남다른 힘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정확한 자세까지 놀라움을 안기는 설아와 수아에 이수진은 "오랜만에 보니 또 많이 늘어있는 설아수아♡"라며 "목요일부터 시작하는 인천주니어 골프 대회 나가서 라베 찍어보자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설아와 수아는 골프대회에서 나란히 트로피를 거머쥐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수진은 "그렇게도 하기 싫어하던 골프를 거의 반강제로? 배우게 했는데 친한 언니와 함께 하니 재미가 두 배"라며 "골프가 점점 재밌다며 프로 선수까지 생각하는 수아, 못 쳐도 마냥 즐겁고 행복하다는 한없이 해맑은 우리 설아. 그래 뭐가 되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중요한 거니까"라고 아이들의 골프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동국 이수진 부부는 2005년 결혼해 슬하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 5남매를 두고 있다.
사진= 이수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