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 김영대가 신민아가 원할 때 이혼해주겠다고 약속했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이하 '손보싫') 7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이 김지욱(김영대)과 결혼한 것을 후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이린(전혜원)은 안우재(고욱)가 손해영의 전 남자친구라는 것을 모른 채 "김지욱 씨 부서 이동 대신에 안 과장님이 신사업팀에 배치될 거에요"라며 전했다.
이후 손해영은 "결혼하지 말걸. 괜히 했어"라며 탄식했고, 김지욱은 "후회해요? 나랑 결혼한 거?"라며 물었다. 손해영은 "응"이라며 말했고, 김지욱은 "그래도 계획대로 신사업팀 팀장 됐잖아요. 결혼한 덕분에"라며 밝혔다.
손해영은 "그 덕분에 안우재가 내 덕 보게 생겼잖아. 너무 짜증 나. 결혼 안 했으면 너 입사했을 때 순수하게 기뻐했을 거야. 진심으로 축하도 해주고. 그리고 헷갈리지도 않았을 거고"라며 털어놨다.
김지욱은 "혹시 이혼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얘기해요"라며 당부했고, 손해영은 "언제든지 해 줄 거야?"라며 질문했다.
김지욱은 "손님이 원한다면"이라며 약속했고, 손해영은 "지금은 아니야. 회사에서 큰일 맡길 때는 은근히 개인사, 가정사 확인한단 말이야. 가정은 화목한지 애정은 무탈한지"라며 고백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