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0 10:44 / 기사수정 2011.09.20 10:44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선수부족' 발언이 논란을 읽고 있는 가운데 내년 1월 맨시티가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다니엘레 데 로시를 노린다는 이야기가 나와 눈길을 끈다.
20일(한국시각) 영국 매체는 더 선은 만치니 감독이 '1월에 데 로시를 800만 파운드(한화 143억 원)에 영입해 팀의 균형을 맞추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만치니 감독이 이탈리아의 지인들로부터 내년에 AS로마와 계약이 종료되는 데 로시 영입을 강력히 추천받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만치니 감독은 지난 18일 있었던 풀럼전서 2-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 무승부를 거둔 이후 팀의 밸런스에 문제가 있다고 여기며 이러한 해결책으로 중원 사령관 데 로시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여름 만치니 감독은 데 로시에 대해 "그는 정말 완벽한 선수다. 난 데 로시를 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것도 이번 영입설을 대변해주고 있다.
한편 AS 로마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데 로시는 AS 로마와의 재계약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AS 로마측은 데 로시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한화 449억 원)를 원하고 있지만 주급 17만 파운드(한화 3억 원)에 달하는 몸값을 요구하고 있는 데 로시의 요구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다니엘레 데 로시 ⓒ 더 선 홈페이지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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