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라스' 김해준이 박세리와의 '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신들린 관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채정안, 박재범, 김해준, 장동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해준은 과거 '라스'에 출연했을 당시 박세리와 묘한 기류를 풍긴 후 정작 결혼 소식은 김승혜와 나오게 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해준은 "세리 누나가 절 정말 잘 챙겨주셨다. 그래서 우연찮게 그런 기사가 나서 작년에 그렇게 나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는데, 김구라는 "결혼 기사 나오기 전에 박세리 씨한테 먼저 전화를 했어야지. 썸 상대였기 때문에 그게 예의다. 썸 장사계에도 룰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해준은 "타이밍을 잘 못 맞췄다. 같이 해외에서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사가 났다. 세리 누나한테 말하려고 했는데, 누나만 인터뷰를 하고 저희에선 끝나버려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장소를 넘어가고 나서 열애설이 나버렸다"고 해명했다.
이어 "누나가 정말 축하를 해주셨다"고 덧붙였는데, 유세윤은 "기사가 나기 전에 전혀 모르고 있다가, 아내가 김승혜 씨랑 축구를 한다. 그래서 그 때 들었다고 하더라. 저한테 혹시 알고 있었냐고 하면서 아무도 모르는 건데 절대 얘기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바로 다음날 기사가 났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해준은 김승혜와 10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 (2024.07.11엑스포츠뉴스 단독보도)
사진= '라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