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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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안대 쓰고 음식 평가? 미친 짓…지금 생각하니 잘한 듯" (흑백요리사)[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9.11 12:13 / 기사수정 2024.09.11 12:13



(엑스포츠뉴스 종로, 김수아 기자) 외식 경영인 겸 방송인 백종원이 '흑백요리사' 촬영을 통해 겸손해졌다고 고백했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학민 PD, 김은지 PD, 심사위원 백종원, 안성재 셰프가 참석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는다. '흑수저' 셰프는 80명, '백수저' 셰프는 20명이 경쟁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흑백요리사'는 최현석, 오세득을 비롯해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자 등 심사위원급 유명 셰프 20명이 백수저로 대거 출연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백종원은 "그래도 많이 알려져 있는 백수저들이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번에 더 겸손해졋다. 입버릇처럼 '안 가본 나라, 안 먹어본 음식이 없다'고말했는데 숨겨진 고수들이, 심지어 음식점을 운영하지 않는 분들도 깜짝 놀랄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후기를 전했다.



또한 안대를 쓰고 음식을 평가하는 장면에 대해 백종원은 "안대를 쓰고 음식을 먹는 건 미친 짓이다. 음식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짓이다"라면서 "처음에는 욕을 하면서 했는데 안 그랬으면 안 셰프와 엄청나게 싸웠을 거다. 워낙 수준이 높기 때문에 싸울 수밖에 없을 거다.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오는 17일 1~4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새로운 회차가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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