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강철부대W'가 최정예 여군들의 포스 넘치는 출사표와 활약상이 담긴 3차 티저를 전격 공개했다.
'강철부대' 시즌 최초의 여군 특집인 채널A '강철부대W'가 '국군의 날'인 오는 10월 1일 첫 방송을 확정지은 가운데, 제작진은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 해병대(대한민국 해병대), 707(제707특수임무단)최정예 여군들의 강렬한 등장과 미션 현장이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10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보여,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강철부대W'는 최정예 여군들이 팀을 이뤄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김성주-김희철-김동현-츄-장은실이 스튜디오 MC로, 최영재가 '마스터'로 캐스팅됐으며, '강철부대' 1~3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신재호 PD와 '강철부대' 1~2, 그리고 '피지컬 100'을 집필한 강숙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3차 티저에는 특전사, 해병대, 707 소속으로 출전하는 여군의 포스 넘치는 사전 인터뷰가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든다. 우선 특전사 우희준 중위는 "육군특수전사령부 단결!"이라고 우렁찬 목소리로 외친 뒤,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구호와 함께 강렬하게 등장한다.
이어 '국가대표 특전사'임을 자부한 우희준 중위는 "특전사는 대체불가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특수부대"라며 "저는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로 웬만한 대회에서는 다 메달을 딴 경험이 있다. 순발력은 제가 제일 좋을 것 같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실제로 카바디 국가대표이자 미스코리아 선 출신이기도 한 우희준 중위는 다양한 메달 인증샷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강철부대W' 미션 현장에서도 순식간에 계단을 오르거나 외줄을 타는 모습을 보여줘 폭발적인 스피드를 과시한다. 또한 "특전사가 얼마나 우위에 있는지 보여드리겠다. 압도적으로 이기고 오겠다"라고 당당하게 출사표를 던져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그 뒤를 이어, '안 되면 될 때까지!'라는 해병대 정신으로 무장한 이수연 중위가 "대한민국 해병대 필승!"이라는 외침과 함께 제복을 입고 씩씩하게 등장한다.
이수연 중위는 "해병대는 육지와 해상에서 모두 훈련을 하기 때문에 저희가 최고이지 않을까"라고 자부한다. 그러면서 '가장 자신 있는 종목'에 대해 "참호 격투"라고 하더니, 실제 참호 격투에서 묵직한 포스로 강하게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여줘 놀라움을 안긴다.
직후 인터뷰에서 이수연 중위는 "2대 1로 (공격이) 들어왔는데도 다 박살냈다"며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당시 맞붙었던 부대 대원들도 "코끼리한테 밟힌 느낌이었다"라고 생생하게 증언한다. 나아가 이수연 중위는 감옥 문을 단박에 부수는가 하면, 파워풀한 해머질을 하는 등 '인간 불도저'급 괴력을 과시한다.
마지막으로 707 박보람 중사는 '행동으로 논리를 대변하고 결과로써 과정을 입증한다'는 구호와 함께 "제707특수임무단 단결!"이라고 외친 뒤, "707은 누구보다 강한 사람들만 모인 집단이다. 여군이 저격수 기본 교육을 공식적으로 받고, 저격수라는 타이틀을 받은 건 제가 최초입니다"라며 조용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특히 '스나이퍼 1등'으로 통하는 707 박보람 중사는 "무조건 1등할 것이고 무조건 (표적을) 다 맞힐 것"이라고 포스 넘치게 말한 뒤, '대한민국 공식 1호 여군 저격수'다운 매서운 눈빛으로 참호 격투는 물론, 각종 미션 현장에서 표적을 단박에 산산조각내 소름을 유발한다.
'강철부대W'는 '국군의 날'인 오는 10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