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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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매치, 임요환의 유니폼 가격은 얼마?

기사입력 2007.05.12 10:02 / 기사수정 2007.05.12 10:02

김태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임요환-마재윤의 드림매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CJ 나눔재단은 임요환, 마재윤 선수 유니폼에 대한 온라인 경매를 오는 23일(수)까지 도너스캠프(www.donorscamp.co.kr)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경매행사에서는 e스포츠계 최고 슈퍼스타의 유니폼이 나오는 만큼 과연 얼마에 낙찰될지가 최대 관심사.

참고로 프로야구에서는 지난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당시 국민 우익수로 인기를 모았던 SK와이번스 이진영 선수의 유니폼이 285만원에 낙찰된 바 있으며, 야구부문 최고가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의 텍사스 시절 글로브가 기록한 468만원. 또 최근 가장 높은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박지성 선수의 축구화는 204만원을 기록한 바 있으며, e스포츠에서는 CJ엔투스 서지훈 선수의 유니폼이 46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명실상부한 인기 프로스포츠로 정착하고 있는 e스포츠로서는 이번 온라인 경매를 통해 여타 스포츠에 뒤지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임요환은 공군 규정상 문제로 경기에 착용했던 군복 대신 공군 ACE팀의 유니폼을 사인해서 기부하였으며, 마재윤은 평소 착용하던 CJ엔투스 유니폼을 경매에 내놨다. 

이와 더불어 도너스캠프는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왕' 선발 이벤트를 펼친다.

바로 10일부터 도너스캠프 신규 회원으로 가입시 기재하는 추천인란에 가장 많이 등록된 e스포츠팬을 선정해 임요환, 마재윤의 사인이 들어간 티셔츠를 각 10벌씩 20명에게 증정하는 것. 사인 티셔츠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티셔츠임과 동시에 나눔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어 소장용으로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드림매치 전부터 진행해왔던 임요환, 마재윤 응원 게시판 댓글당 1,000원 기부 이벤트도 계속된다.

CJ나눔재단 허인정 사무국장은 "e스포츠 사상 첫 자선매치로 열린 드림매치는 프로게이머와 도너스캠프, 공군은 물론 네티즌이 함께 한 행사"라며 "온라인을 통해 사회공헌이 보다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e스포츠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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