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9 11:47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배우 장신영이 생애 첫 진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오는 10월 1일(토) 밤 11시에 첫 방송하는 케이블 E채널의 자체제작 드라마 '여제(女帝)'를 앞두고 장신영은 "이번이 연기인생 첫 키스신"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공개된 장신영의 키스신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보다는 상대배우 강지섭이 일방적인 거친 키스로 리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극중 복수를 위한 남자의 '여제'가 되는 장신영(서인화 역)과 그런 그녀를 뒤에서 지켜주는 강지섭(정혁 역)의 첫 러브신이나 다름없었다.
두 사람의 첫 키스신 촬영은 NG없이 한번에 OK사인을 받아 찰떡호흡을 증명했다. 그러나 강지섭은 "리허설 아니었냐"며 "한번 찍고 끝날 줄 몰랐는데 당황스럽다"고 아쉬운 반응을 보여 촬영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드라마 '여제'는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돈과 권력에 짓밟힌 한 여자가 권력형 비리에 물든 남자들을 지배하며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인 일본의 배경을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해 더욱 기대된다. 10월 1일(토) 밤 11시 E채널 첫 방송.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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