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인순이가 50년 만에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9일 인순이는 개인 채널에 "달라진 것 찾기^^"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에는 인순이의 프로필이 담겨 있으며, 첫 사진 속 학력은 '청산중학교 졸업'인데 두 번째 사진 속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로 변경됐다.
'#용기'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인 인순이에게 누리꾼들은 "정말 최고다", "고생하셨을 텐데 정말 멋지시다", "언니의 용기와 도전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어디까지 멋있어질 건가요?",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로 응원을 남겼다.
한편, 1957년생인 인순이는 만 67세로 1978년 그룹 '희자매'로 데뷔해 1981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국민 디바'라는 수식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박진영이 프로듀싱하는 걸 그룹 '골든걸스'로 데뷔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와 활동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 인순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