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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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출신 돌싱녀 등장…은지원·이지혜 깜짝 "원조 군통령이었다" (돌싱글즈6)

기사입력 2024.09.09 10:25 / 기사수정 2024.09.09 10: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N '돌싱글즈6'의 4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이 등장부터 생태계를 파괴한 '걸그룹 출신' 돌싱녀의 등장에 깜짝 놀란다.

12일 첫 방송하는 '돌싱글즈6'는 강원도에 마련된 돌싱 하우스에서, 어느 때보다 연애와 재혼에 강한 의지를 보인 돌싱들과 함께 한다. 

무엇보다 '돌싱글즈5' 종영 후 두 달 만에 시즌6로 컴백하게 된 데 대해, 유세윤은 "너무나도 매력적인 출연자들의 출연 요청이 쇄도해 시즌6를 바로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돌싱 대모' 이혜영이 "시즌5까지의 재혼 커플이 두 커플(윤남기·이다은, 지미·희진) 나왔다. 이제 세 번째 재혼 커플을 향해 달릴 차례"라며 시즌6를 시작하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가운데 시즌6 돌싱남녀들의 첫 만남 현장을 지켜보던 4MC가 한 돌싱녀의 강렬한 등장에 놀라는 현장이 포착됐다.

4MC는 새로운 돌싱 하우스에 돌싱남녀들이 하나둘 들어오자 "이번엔 다 얼굴을 보고 뽑았나 봐, 장난 아닌데?", "피지컬 프로그램에 나갔어야 할 비주얼"이라며 연신 감탄을 터뜨린다. 

그러던 중 문을 열자마자 모든 돌싱남들을 얼어붙게 만든 '생태계 파괴자' 돌싱녀의 모습을 처음 보고 "대박이다"라며 리액션을 발사한다. 



특히 한 돌싱남은 "오 마이 갓"이라며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소리를 내뱉기까지 하는데 "제 이름은"이라는 자기소개를 듣자마자 은지원과 이지혜는 "어머, 나 얼굴 알아! 연예인이야!"라고 동시에 서로를 쳐다본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돌싱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걸그룹으로 활동했다"고 밝히고, 이지혜는 "맞아, 원조 군통령이잖아"이라고 무릎을 친 뒤 "결혼과 이혼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놀라워한다. 


이 돌싱녀는 "인생에서 사랑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맞아, 뜨겁게 사랑할 준비가 돼 있다"는 당당한 출사표를 던져 응원을 받는다.

제작진은 "'돌싱글즈6'에 직접 지원해 출연이 성사된 돌싱녀가 첫 방송을 통해 5인조 걸그룹으로 활동하다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 및, 이혼을 결정하기까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누구보다 사랑에 빠지고 싶은 마음을 어필한다"고 밝힌다. 

또 "10년 동안 홀로 살았다는 한 돌싱남은 ‘전 세계 인류가 멸하고 이분들밖에 없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겠다’며 절박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한다. 각자만의 사연을 안고 결연한 마음가짐으로 돌싱 하우스를 찾은 시즌6 돌싱남녀들의 설레는 첫 만남과 직진 로맨스의 시작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돌싱글즈6'는 12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한다.

사진 = MB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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