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지진희가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인생을 향해 쏘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지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아내 되시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실 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라며 밝혔고, 지진희는 "정말 잘 들어준다. 싸움이 되지 않냐. 다투게 되고. 싫다. 그 시간이 너무 힘들고 불필요한 시간이다. 그걸 줄이고자 하는 마음에 말을 잘 듣는다"라며 털어놨다.
지진희는 "그럼에도 제가 끊임없이 지적을 당하고 욕을 먹는데 물을 올리면 원터치이지 않냐. (온수로) 가 있으면 꺼놔도 준비 상태라는 거다. 계속 전기료가 올라간다더라. 이걸 다 쓰고 (냉수로) 오른쪽으로 놓으라고 하더라. 어디서 이런 걸 알아와서 나를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기발하다"라며 하소연했다.
유재석은 "집에서도 편안하게 못 쉰다"라며 거들었고, 조세호는 "그런 모습들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거 같고 남성 팬들한테 인기가 많지 않냐"라며 칭찬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