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산 기자] MBC의 인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닉쿤-빅토리아' 커플의 가상 결혼 생활 '마지막 날' 편이 방송된다.
2011년 9월 17일 '우결'에서는 닉쿤과 빅토리아가 마지막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두 사람이 결혼한 지 456일이 되는 날을 기념하는 파티를 마련한 내용이 공개된다. 이날 이용대 파티에는 이용대 선수와 f(x) 설리, 루나, 엠버까지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파티 말미에는 닉쿤이 빅토리아만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공개했고, 빅토리아는 끝내 슬픔을 참지 못하고 남편 앞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보였다. 이후 닉쿤과 빅토리아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63빌딩에서 1년 3개월의 '가상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온라인상에는 닉쿤과 빅토리아 일명 쿤토리아 부부의 마지막 방송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성형외과 원장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프로그램을 장수로 이끈 비결 중에는 닉쿤과 빅토리아 커플의 활약이 컸다. 그 동안 두사람은 알콩달콩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리얼부부'로 오인받기도 했다.
이들의 인기는 서글서글한 눈매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닉쿤과 빅토리아는 호감형 눈매와 솔직한 모습으로 호감도를 높였다. 마지막 방송에 아쉬움을 보이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바로 쿤토리아 부부의 호감형 인상과 품성 때문이다" 라고 평했다.
대중들의 반응에 민감한 광고계에서는 "닉쿤과 빅토리아는 '우결' 출연 이후 광고계 러브콜이 늘었다. 평소 솔직하고 다정한 모습이 대중들에게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결' 하차 이후에도 광고주와 소비자들에 대한 좋은 감정은 지속될 것이다" 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방송 분에는 '이장우-함은정' 부부가 친구들과 MT 갔다가 등 돌린 사연과 '데이비드 오-권리세' 부부가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가 끝난 후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은 사연도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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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닉쿤, 빅토리아 ⓒ 3Par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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