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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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면역결핍·뇌신경마비 고백→병원行…"건강하세요" 응원 물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9.04 09:33 / 기사수정 2024.09.04 09:3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록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링거 투혼 근황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3일 김윤아는 개인 채널에 "다시 보조배터리의 날. 이번 달도 잘 부탁해"라는 문구와 함께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어 그는 "요즘 아플 때 꾸는 꿈의 향연 중인데 활력 값이 희미하니 그럴 만도. 원기버섯이랑 원기배스 구워서 식량 칸 채워야겠다"라며 건강 관리에 신경쓸 것을 다짐했다. 

앞서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 출연한 김윤아는 "저는 긴장을 내려놓는 일을 정말 못한다"며 항상 긴장 상태인 몸과 뇌 때문에 수면의 질도 별로라고 털어놨던 바 있다. 



데뷔 후 20년 이상을 한 순간도 안심하지 못하고 긴장하고 살았다고 밝힌 김윤아는 2011년에 자우림의 정규 8집 앨범을 만들고 겪었던 '뇌신경마비'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는 "선천성 면역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뇌신경마비로 후각, 미각, 청각, 통각, 냉온감,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도 사실은 마비 후유증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발성 장애도 남아서, 이건 힘으로 억누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윤아는 "다행히 청각과 근육들도 어느 정도 회복이 돼서 일을 할 수 있게 됐지만, 그때 그 경험 이후로는 항상 '이번 일이 내 마지막 작업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더욱 모든 걸 다 쏟아 부으면서 일하게 됐다"고 소신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항상 건강하시고, 응원합니다", "아프지 마세요", "오래오래 좋은 목소리 들려주세요" 등의 반응으로 김윤아의 건강 회복을 소망, 빠른 쾌유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 = 김윤아, 유튜브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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