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7 12:52 / 기사수정 2011.09.17 12:52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대구고에서 영남대 야구부로 적을 옮긴 박태호 감독이 데뷔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16일, 서울 신월구장에서 열린 ‘2011 전국 대학 야구 선수권대회(대한야구협회 주관)’ 1회전 경기에서 박태호 감독이 이끄는 영남대가 강호 연세대를 4-1로 꺾으며, 16강전에 진출했다. 그동안 전국 무대에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한 영남대였지만, 박 감독 데뷔전 승리로 인하여 선수단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특히, 연세대는 나성범(NC 지명)을 필두로 유민상(두산 지명), 손형준(삼성 지명) 등이 버티고 있어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였다. 반면 영남대 주축 멤버는 2, 3학년들이 대부분이었기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러나 박 감독 특유의 용병술이 빛을 발했던 것이 주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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