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사랑과 우정'에서 사랑을 택해 불행해진 여자의 사연에 한혜진이 분노한다.
3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241회에서는 웨딩플래너로 함께 일한 십년지기 친구가 사진작가를 소개해달라는 말에 적극적으로 자리를 주선하던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고민녀는 두 사람을 이어주려 노력했지만, 고민녀와 공통점이 많았던 사진작가에게서 고백을 받게 된다. 친구에게 거짓말은 안 될 것 같아 상황이 복잡해지기 전에 차라리 사실대로 말하는 게 낫겠다 싶었던 고민녀는 친구에게 동의를 구하고 연애를 시작한다.
그렇게 행복한 일만 있을 줄 알았던 고민녀를 친구는 조금씩 배제 시기키 시작했고, 주변에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일과 인간관계까지 극심한 타격을 받게 된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고민녀를 이해할 수 없다”라며 “비난받을 일”이라는 한혜진과 “비난받을 일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김숙과 곽정은의 논쟁도 오간다.
여기에 서장훈은 “비난받을 사람은 남자친구”라며 “한 사람한테 같이 꽂히지 않게 쓸데없이 몰려다니지 말고, 각자 다녀라”라고 말하기도 한다.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괜히 위축되고, 사람들의 따가운 눈초리도 상처였지만 일까지 지장 받게 되면서 막다른 길에 몰린 기분이었던 고민녀.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고민녀를 대하는 남자친구의 태도였다.
사랑을 선택한 죄로 많은 걸 잃었지만, 남자친구는 일이라며 고민녀를 이렇게 만든 친구와 제주도 출장을 비밀로 한 채 가려 했단 사실을 알게 되며 위태로워진다.
남자친구의 이성적인 모습으로 서운해하고 있는 고민녀는 어떻게 해야 할지 3일 오후 10시 30분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JOY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