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9.01 23:53 / 기사수정 2024.09.01 23:58
이에 어효인은 "지금 얘기할 게 산더미다"라며 "식탁으로 와서 대화 좀 하자"라고 요청하지만 최준석은 "거기까지 갈 힘도 없다"며 팽팽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결국 남편과 마주 앉은 어효인은 가계부 내역을 설명하며 "이번 달 외식비로 쓴 돈이 60만 원이 넘는다. 가계부 상 가장 큰 지출"이라고 지적했다.
최준석은 아내의 지적에 한숨을 쉬며 "그렇다고 내가 (돈을) 안 벌어오는 게 아니잖아. 뭐 먹을 때마다 눈치 보게 하냐"라고 항변했다.
어효인은 "당신이 '내가 노력하고 애쓸게'라고 한마디만 했으면 우리 안 싸웠다. 애들한텐 미안하지도 않냐. 표현이라도 좀 해라"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예전엔 빈 말이라도 '주말인데 같이 못 보내서 미안하다'라고 했었잖아"라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그러나 최준석은 "일하느라 바빠 죽겠는데 언제 그러냐. 내가 놀았냐"라며 반박해 한층 더 무거운 분위기를 가중시켜 패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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