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넥슨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메이플스토리' 기반 상설 카페가 오픈 한달 만에 누적 방문객 2만 2000명을 돌파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23일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 지하 1층에 오픈한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게임의 감성을 재해석한 독창적인 공간과 더불어, 특별한 굿즈,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약 한달이 지난 8월 말에도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한,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앞으로도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되며, 새로운 굿즈와 식음료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카페 메이플스토리' 콘셉트는 '핑크빈 출몰지역'... 유저 게임 추억 자극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카페, 굿즈스토어, 테라스,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이색적인 공간으로, ‘메이플스토리’ 요소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핑크빈 출몰지역’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포털을 통과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긴 입구 게이트와 포탈을 타고 다니는 핑크빈의 모습을 표현한 조형물을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방문객들은 대형 핑크빈 조형물이 배치된 굿즈스토어와 모노톤의 ‘메이플스토리’ 오브제로 꾸며진 핑크 톤의 메인 테라스 등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겼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카페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면서 더욱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저들은 "'카페 메이플스토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굿즈를 구매하고 싶어 다녀왔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가득한 카페 내부와 굿즈를 구경하면서 디저트도 즐길 수 있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담은 귀여운 디저트가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았다" 등 지속적으로 호평을 내리고 있다.
▲깜찍한 '메이플스토리' 감성 듬뿍... 새로운 굿즈+식음료로 더욱 풍부해질 공간
'메이플스토리'만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녹여낸 다채로운 식음료 메뉴는 지난 한 달간 1만 1000개가량 판매됐다. 테니 케이크, 핑크빈 케이크, 주황버섯 케이크 등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디저트류와 더불어, 핑크빈 딸기 라떼, 예티 요거트 블렌디드, 주황버섯 당근 주스 등 각종 음료가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돌하르방, 감귤, 동백꽃 등 제주도 감성을 담은 제주 에디션 굿즈와 각종 컬래버 상품을 포함한 굿즈 50여 종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오픈 한 달 만에 약 1만 3000여 개가 판매됐다. 굿즈스토어에서는 봉제 키링, 쿠션, 마우스패드, 텀블러 등 일상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고 있으며, ‘메이플스토리’ OST를 담은 첫 LP 음반 ‘시에스타 오브 제주’, 사회적 기업 ‘동구밭’과의 컬래버로 탄생한 입욕제 등 특별한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넥슨 이동열 메이플스토리 사업실장은 "’카페 메이플스토리’를 찾아주신 방문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설 카페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는 새로운 굿즈와 식음료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넥슨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