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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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무대 공포증 불과 3년 전에 벗어나" 깜짝 고백

기사입력 2011.09.16 10:0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다큐에서 무대공포증이 있음을 고백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 시리즈 휴먼다큐 '나는 산다-웃기는 놈, 김병만' 편에서는 남들보다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오로지 노력 하나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개그맨 김병만의 숨겨진 이야기가 전해진다. 

최근 출연했던 SBS '일요일이 좋다-키스앤 크라이'에서 역시 그는 왼쪽다리 뒤꿈치에 뼛조각이 돌아다녀도 개의치 않았고 스케이트 날에 찍힌 이마와 다리의 상처들은 기본이었다.

김병만은 "저는 연습을 믿어요. 사실 귀찮죠. 연예인으로서 방송하면서 하기가 귀찮은데.. 정말 연습은 배신하지 않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김병만은 피겨스케이팅 초급 심사에 합격했다.

김병만은 이날 방송에서 지독한 무대공포증에서 벗어난 것이 불과 3년 전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개그맨이 되기 위해 피터지는 고통과 싸웠던 과거를 회상한다.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단돈 30만원을 들고 고향을 떠나 무작정 서울행을 택한 김병만은 어릴적부터 익숙했던 가난, 남들보다 작은 키, 그리고 무대공포증까지 단점 투성이에 공채 개그맨 시험에 7번 낙방했고 각종 대학 면접 오디션 등에서도 16번이나 실패했던 이야기들을 전했다.
 
한편, 김병만의 솔직담백하고 눈물 어린 사연을 담은 휴먼다큐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병만 ⓒ SBS 제공]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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