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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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재환 3주기, '가족 조차 찾지 않아' 쓸쓸히 지나가

기사입력 2011.09.16 08:48 / 기사수정 2011.09.16 08:4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탤런트 고(故) 안재환 3주기가 조용히 지나갔다.

고 안재환 3주기였던 지난 8일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고양시 하늘문 추모공원에는 유족조차 발걸음을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하늘문 측 관계자는 모 매체 인터뷰를 통해 "고 안재환 3주기는 조용히 보내졌다. 아무도 오지 않았다. 고인의 가족들도 사정상 모두 납골당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특히 안재환의 모친은 지난 3월 간암 투병 중 숨을 거뒀으며 큰 누나 안광숙 씨는 일본 체류하고 있으며 둘째 누나 안미선 씨는 지난 2009년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 아버지는 건강이 악화된 상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다", "죽은 안재환도 안됐고 살아있는 안재환 가족들도 불쌍하다"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재환은 지난 2008년 9월 8일 서울 노원구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자살로 수사를 종결했으나 사망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매듭짓지 못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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