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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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 "베나윤, 정상적인 몸 상태로 돌아왔어"

기사입력 2011.09.16 00:55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올 여름 첼시로부터 임대 영입한 요시 베나윤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1년간 첼시에서 몸담았던 베나윤은 이적 시장 마감 하루를 남기고 라이벌 아스날로 임대됐다. 베나윤은 스완지와의 리그 4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되며 홈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뒤 지난 14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베나윤은 전체적인 아스날의 부진 가운데서도 무난한 몸놀림을 선보이며 공수를 조율했다.

지난 시즌 장기간 부상으로 신음한 베나윤은 첼시에서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친 바 있다. 올 시즌 임대에서 복귀한 대니얼 스터리지와 영입생 후안 마타의 가세로 인해 베나윤의 입지는 크게 좁아졌고, 결국 아스날 임대를 선택해야 했다.

벵거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아스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베나윤과의 계약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이르다고 말하고 싶다. 나는 그가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스쿼드에 최대한 기여하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베나윤은 매 순간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우리는 그가 잘 녹아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베나윤은 측면에서의 플레이를 더 선호하지만 중앙과 측면 모두 뛸 수 있다. 전반적으로 그는 지난 챔스에서 정상적인  몸 상태로 돌아왔음을 보여줬다"라며 활약상을 칭찬했다.

[사진 = 요시 베나윤 ⓒ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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