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어제 임찬규 선수가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혀 문제가 없음을 알리는 기사가 올라왔는데요.
확실히 최근 팬들의 여론을 의식한 듯한 모습이더군요. 인터뷰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전혀 무리가 없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였는데요.
이 기사를 접한LG팬들의 반응은 딱히 좋지만은 않더군요.
“이런 인터뷰는 믿을 것이 못 된다. 팀 막내가 인터뷰로, 요즘 많이 나와 피곤하다고 말할 수가 있겠느냐” “하도 팬들의 말이 많이 나오니 일부러 구단 측에서 인터뷰를 자청 한 것 같다.”
“스스로 혹사당했다고 말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은 없다. 더불어 이제 갓 프로에 입단한 선수가 무엇을 하겠느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팬들이 대부분인 반면에
“박현준 선수처럼 애당초에 투구 폼 자체가 무리가 가는 폼이 아니라면 단기간에 몸에 이상을 자각할 수 없다. 당장은 괜찮을 지 몰라도 지금부터 관리를 하지 못하면 절대 롱 런 할 수 없게 될 것”
“천하의 류현진 선수도 그토록 쉼 없이 달리다 보니 결국은 올 해 탈이 나고 말았다. 절대 몸에 이상이 없을 수가 없다.”
“그냥 남은 경기는 정말 관리해주면서 최소한의 등판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계시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박 감독이 이 기사를 보고 “봐라, 본인이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하지 않느냐”고 하면서 시즌 최종전까지 기용을 하지 않을까 염려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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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임찬규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