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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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제이제이와 첫 만남 때 서로 애인 있었다"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8.28 06: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줄리엔강이 제이제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박준형X김지혜, 줄리엔강X제이제이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줄리엔강은 스킨십을 너무 많이 해 장모님에게 혼난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제이제이는 "처음에는 문화적 충격을 받으셨다. 지금은 TV로 요즘 문화를 많이 접하니까 '스킨십 하는 게 나은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굳이 장모님 앞에서 할 필요가 없는데 왜 보여주기식 행동을 하는 거냐"고 못마땅해했다.

줄리엔강은 "와이프가 앞에 있지 않냐. 일부러 장모님 앞에서 한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온 것. 사랑하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냐"고 말했다.

이상민이 "20년 차 부부의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고 묻자 박준형은 "아마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였던 것 같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는 "결혼 10년 차가 되니까 많은 게 리스해졌다. 3, 4년 동안 스킨십이 없었다. 그때 박준형이 '가족끼리 이러는 거 아니'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지혜는 "아이들이 어릴 때 다 같이 자니까 계속 이런 핑계를 대면서 스킨십을 피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준형은 "딸 둘과 자니까 스킨십할 틈이 없지 않냐. 그러다 어느 날 첫째가 자기 방으로 가고 둘째만 남았다. 그러다 둘째도 자기 방으로 가겠다고 하더라. 그날 둘째한테 무서운 얘기를 엄청 했다. 그렇게 한 세 달 같이 살았다"고 일화를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자 김지혜는 "둘만의 시간에 분위기가 잡혀 가니까 박준형 씨가 당황하더라. 나이가 나이인 만큼 바로 반응을 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폭로해 박준형을 당황시켰다.

김지혜는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길래 '이번 주 토요일 예약 가능하냐'고 문자를 했다. 그랬더니 '다 찼습니다. 만실입니다'라고 답장을 하더라"는 부부 관계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예약되는 날이 있더라. 그렇게 예약하니 본인도 좋았나 보다. 예약이 있으니 운동도 하고"라고 밝혔다.



박준형X김지혜 부부와 줄리엔강X제이제이 부부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줄리엔강은 "유튜브에서 운동 콘텐츠를 촬영하며 처음 만났다. 그때 당시에는 서로에게 연인이 있었다. 맨날 만나던 친구는 아니고 일 때문에 가끔 통화했다"고 밝혔다.

제이제이는 "운동 유튜버들끼리 여행 콘텐츠를 찍었는데 그때부터 자주 만났다"고 말했고, 줄리엔강은 "대화도 너무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제이제이는 "여행을 가면 1박 2일 내내 붙어 있지 않냐. 그때 호감을 느꼈다"며 "그러다 줄리엔강이 우리 집에 놀러왔다. 그땐 썸이었는데, '나랑 사귈 수 있냐'고 묻더라"고 밝혔다.

탁재훈이 "만약 제이제이가 NO 했으면?"이라고 묻자, 줄리엔강은 "NO 할 일이 없다. 자신 있었다"고 회상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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