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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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최유라, 이효리 이어 '제주 스타' 등극…"매출 30배 증가"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4.08.27 09:5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 이어 김민재, 최유라 부부가 새로운 '제주 스타'로 떠올랐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제주에서 카페를 운영중인 김민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카페가 오픈하자마자 쏟아지는 손님들에 김숙은 "다 손님들이냐"라며 놀라워했다. 김구라 역시 "제주 표선이 외진 곳인데 저렇게 사람이 많은게 쉽지 않다"며 감탄했다.

이에 김숙이 "제주 슈퍼스타가 세대 교체가 됐다. 포스트 이효리. 이효리의 빈자리가 채워졌다"라고 하자 서장훈은 "제주가면 효리네 집에 들렀던 것처럼 사람들이 카페에 방문한다. 유라 씨가 효리 씨랑 외모도 비슷하지 않냐"고 맞장구 쳤다.

최유라는 "'동상이몽2' 출연 후에 갑자기 많이 찾아주신다. 전혀 예상을 못했다. 저희는 그냥 출연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생각도 못한 관심에 많이 찾아주시니까 재료나 컵도 부족하고 자리도 부족하더라. 그래서 빠르게 재정비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동상이몽2' 전에는 한 잔도 못 팔 때도 있었다. 사람들이 '여기가 뭐하는 곳인가' 하셨다더라. 지금은 내부를 아시니까 단골 손님도 생기고 30배 이상의 매출이 나올 때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민재는 "카페 수익을 저희가 가져가는 건 아니다. 수입은 예술 학교 운영비로 사용한다. 지금까지는 사비로 운영했었다. 배우도 오디션도 보고 제작비도 생겼다. 정말 감사하다.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최유라가 카페에서 정신없이 일하는 동안 김민재는 두 아이를 데리고 외출에 나섰다. 그는 "몇 년 동안 쉬지 않고 일을 했다. 지금 작품이 끝나고 보름째 쉬고 있다. 오랜만에 쉬니까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고 애틋하다"고 밝혔다.

김민재 가족이 시장에 들리자 상인들이 김민재를 알아보며 팬사인회까지 열린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패널들이 "슈퍼스타 맞다"고 하자 김민재는 "아직 슈퍼스타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그는 '슈퍼스타'라는 명칭에 맞지 않게 필요한 물건을 하나씩만 구입했다. 그 모습을 본 패널들은 "제주도에서 저렇게 좋아해주시는데", "이 시대 알뜰 왕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민재는 "다음에 꼭 많이 사겠다. 아이들 둘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라며 해명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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