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 "연애 시작했어요" 깜짝 고백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효연이 최근 연애를 시작했음을 간접적으로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효연은 연애를 시작했음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효연은 "최근 아는 언니가 밥을 먹자고 전화해서 나갔더니 되게 멋있고 잘 생긴 남자가 그 자리에 나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알고 보니 남자의 부탁으로 식사자리가 마련된 것이었다"며 "(남자가) 괜찮은 것 같아서 편하게 놀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나중에 둘이서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부대찌개 집에서 만났는데 느낌이 달랐다. 찌릿찌릿한 느낌이었다"며 "3시간 동안 대화에 푹 빠져 스케줄도 잊고 함께 있었다. 식사 뒤에는 헤어지기 아쉬워 30분 정도 근처 공원에서 산책을 했다"고 밝혀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서현은 "멤버 중 누가 제일 먼저 결혼할 것 같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효연 언니가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고 한다"라며, 하지만 "그런 사람이 결혼을 늦게 한다는 말이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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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효연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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