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임영웅이 'Home' 세레머니를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3'에서 '리턴즈 FC' 구단주로 돌아온 임영웅이 리벤지 매치를 치렀다. 임영웅은 이번 경기에 '팀 해체'와 '구단주 자리'까지 내걸면서 역대급 빅매치를 예고했다.
이날 임영웅은 리벤치 매치에 앞서 "상대팀 '뉴벤져스'의 얼굴을 보니까 지친 기색이 없어서 좀 두렵다. 저희도 이제부터는 200% 진심으로 임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팀 해체의 각오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 아무래도 지면 구단주에서 내려와야 하지 않을까"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에 곽범은 "팀 해체하면 가실 팀 없지 않냐. '뉴벤져스' 18번째 멤버로 영입하겠다. 마침 가수 T.O가 난다"라며 분위기를 풀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안정환 구단주 대행은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기고 싶다"라고 말했고 구단주 임영웅은 "최선을 다하고 절대 다치지 말아라. 지면 정말 팀 해체니까 이겨라"라며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4년 만에 성사된 '리벤지 매치'에서 임영웅의 카리스마 넘치는 플레이가 눈에 띄었다. 비장한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오른 임영웅은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 소리와 함께 "가자!"를 외치며 불타는 승리욕을 뽐냈다.
임영웅은 승리욕이 폭발해 "(골 찬스) 다시 만들라니까", "끝까지 집중해야 돼"라고 말하는가 하면 결정적인 슈팅으로 '뉴벤져스'를 공포에 떨게 했다.
결국 리턴즈 FC는 첫 골을 만들어냈고 임영웅은 본인의 곡 'Home' 챌린지 세레머니를 직접 준비해 카메라 앞에 선보였다.
임영웅은 첫 골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내가 끌어낼 테니까 편하게 한 골 더 만들어보자"라며 리더십 있는 면모를 보였다.
사진 = '뭉쳐야 찬다3'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