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 홀로서기 쉽지 않네…"진짜 너무 힘들어" (인생극장)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남보라가 홀로서기에 도전한 근황을 전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홀로서기 후 근황... 이렇게까지 한다고?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보라는 지난 7월 오랫동안 몸담았던 소속사 젤리피쉬와의 결별 후 근황을 전했다.

퇴사 후 첫 지방 촬영에 나선 남보라는 피곤을 무릅쓰고 반려견들의 식사를 챙긴 뒤 샵으로 출발했다.

남보라는 새벽 3시 이른 시간에 직접 운전해 메이크업 숍으로 향했다. 그는 "인생 통틀어서 새벽 3시에 운적을 해본 게 손에 꼽는데, 차가 너무 없어서 안 막힌다"고 말했다.

전라도 임실에 위치한 촬영지로 떠난 남보라는 "감사하게도 스태프분들 차로 함께 이동하게 됐다"며 "운전해서 가야 하나 했는데, 도저히 운전할 거리가 아니더라"고 매니저 없는 지방 스케줄의 고충을 털어놨다.

스케줄을 마친 뒤 서울로 복귀한 남보라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너무 힘들었다"며 반려견에게 하소연하기도.

영상 말미 남보라는 "제 꿈은 나중에 나이가 들었을 때 주변 사람들이 '참 괜찮은 사람이었어'라고 평가해주는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아직 초보 프리랜서지만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고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보라는 8남 5녀, 총 13남매의 장녀로 지난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으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사진=남보라의 인생극장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