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재능을 자랑했다.
2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여름 특집으로 경상남도 거제시와 전라남도 목포시로 임장을 떠났다.
이날 집을 둘러보던 중 목포의 더운 날씨에 냉방이 되지 않는 집에 모두가 지쳐있을 때 유일하게 에어컨이 가동되는 방을 찾은 박나래와 양세찬, 양세형은 시간을 벌기 위해 박나래의 과거 일화를 끌어냈다.
양세찬이 과거 박나래가 '인싸'였는지 '아싸'였는지 궁금해하자 박나래는 "나 학생회장 출신이잖아!"라고 뿌듯해했다.
이에 양세찬은 당선 비결이 공부와 인기 중에 무엇이었는지 질문했고, 박나래는 "나는 선거 전략으로 뽑힌 사람이다"라며 당선 비결을 공개했다.
목포에서 유명한 입시학원장의 딸과 한의원집 딸을 제치고 당선됐던 박나래. 그는 "당시 전라도에서 처음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나왔다"고 말을 시작했다.
그러자 스튜디오의 김숙은 "설마 성대모사한 건 아니겠찌?"라고 의심했고, 박나래는 김숙의 예상대로 성대모사를 했다고 밝혔다.
"긴 말 안 하겠다. 슬리퍼 밑창이 떨어질 때까지 일하겠다"는 박나래의 말에 전교생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은 것.
이를 들은 스튜디오의 주우재는 "역시 어릴 때 엔터테이너가 짱이다"라며 칭찬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