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미니핑계고가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정재형과 이상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이상순에게 "효리는 어떻게 지내냐"라며 이효리의 안부를 물었다.
이상순은 "효리는 잘 지낸다. 제가 이제 서울에 자꾸 오니까 집에서 애들(반려견) 돌보면서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완벽한 하루' 작업하고 녹음할 때 효리가 일이 되게 많았다. 그 사이 효리가 잠깐 쉴 때 투입해서 녹음하러 다녀오고 그래서 한 곡 하는 데도 3~4개월 정도 걸린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순은 "제주 살다 보니까 토크가 안된다. 지금 너무 재밌다"라며 '핑계고' 출연을 즐거워했다.
그러면서 "정말 저는 이렇게 얘기하는 거 좋아한다"라며 "효리하고 저는 붙어있으면 정말 끊임없이 얘기한다. 나는 효리하고 얘기하는 게 사실 제일 재미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다양한 사람하고 얘기하고 싶을 때가 있지 않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뭔가 새로운 주제가 나오기도 하고 예를 들면 형하고 음악 하는 얘기도 하고 싶고 그런데, 제주에는 그럴 사람이 없는 거다. 친구가 없다"라며 "오랜만에 이렇게 와서 너무 재밌다"라며 흥미로워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