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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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황구 사건에 분노해 경찰서장에 팩스도 보냈다"

기사입력 2011.09.14 10:14 / 기사수정 2011.09.14 10:14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불타는 정의감으로 황구 학대사건 때문에 경찰서장에게 편지를 쓴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 추석특집에 출연한 조수미는 "해외 어디에 있든 간에 한국 소식을 먼저 체크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수미는 최근 황구 학대사건을 떠올리며 "정신이 혼미해졌고, 연습을 가야 하는데 도저히 그냥 갈 수 없었다. 한국에 전화를 해 수사 중인 경찰서장 팩스 번호를 달라고 해 직접 편지를 썼다. 그러다 보니 2시간이 지났다"고 전했다.

이어 "극장에서는 조수미 씨 리허설 안 온다고 난리가 났다. 그리고 편지를 쓴 뒤 연습을 갔더니 아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수미는 남다른 정의감으로 프랑스 파리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잡은 사연, 외국 공항에서 곤경에 빠진 한국인 관광객을 대변해 준 사연 등의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조수미는 자신의 과거사와 재학 중이던 서울대에서 쫓겨난 이야기, 자신을 둘러쌌던 루머 해명 등 깜짝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조수미 ⓒ KBS]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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