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소주연과 김강민, 연제형이 '고백해서 미안합니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숏폼드라마 '고백해서 미안합니다'는 고백 한 번에 네 명의 남자가 꼬여버린 한 여자의 대환장 솔로되기 프로젝트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소주연은 현실보다 2D에서 사랑을 찾는 것이 익숙한 웹툰 PD 김세라 역을 맡았다. 김세라는 인생의 변수로 찾아온 짝사랑 상대에게 급발진 고백을 했다가 얼떨결에 또 다른 세 명의 남자들까지 얻게 되면서 ‘비의도적 팜므파탈’이 된다.
드라마 ‘졸업’, ‘낭만닥터 김사부3’, ‘청춘블라썸’,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입지를 다져온 소주연이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김강민은 불시에 세라에게 고백공격을 당하는 웹툰 작가 이순규로 분한다. 이순규는 순둥한 외모에 매너까지 좋지만 자신이 그어 놓은 선을 넘지도, 넘어오게 허용하지도 않는 어려운 남자. 하지만 그래서 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마성의 매력을 지녔다.
드라마 ’수운잡방’, ‘패밀리’, ‘나의 별에게’, ‘학교 2021’,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김강민이 설렘지수를 끌어올린다.
연제형은 얼핏 가벼워 보이지만 현실적인 아픔을 간직한 취업 준비생이자 세라의 오랜 남사친인 박현우 역을 맡았다. 세라의 급발진 고백에 휘말리게 되며 점차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변화하는 인물이다.
연제형은 드라마 ‘남과 여’, ‘사랑이라 말해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우아한 친구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땐뽀걸즈’, ‘작은 신의 아이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신인 도문희 작가와 ‘나의 별에게’ 시리즈, ‘블루밍’, ‘니가 일주일 넘게 연락이 없어서’,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등의 황다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제작사 케나즈는 220여개의 웹툰 IP를 보유한 웹툰 창작 스튜디오로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출판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고백해서 미안합니다'를 시작으로 연간 10여개 이상의 숏폼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다.
‘고백해서 미안합니다’는 소주연, 김강민, 연제형 등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사진= 소속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