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하트시그널3'에 출연한 서민재가 서은우로 개명한 이유를 알렸다.
19일 서민재 개인 계정에 "저는 마약사범입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서민재는 서은우로 개명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이름을 바꾼다고 과거가 사라지거나 잊히지 않지만 예전 이름으로 불릴 때면 자꾸만 나쁜 수석어가 따라붙는 느낌이 들어서 싫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들을 때나 가족들이 부를 때 아팠던 기억을 상기시키고 싶지 않았다. 그러니 이번에는 더 올바르고 정직하게 살아내야겠다"며 "새 이름은 아빠의 의견에 따라 부드러운 소리로 고른 것인데 한자의 의미를 보니 따뜻한 집으로 해석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가족들에게, 내 사람들에게, 또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집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꼭 그러고 싶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서민재는 지난 2022년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마약을 투약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6월 전 남자친구인 남태현에게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당했다고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많은 화제가 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서민재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