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서정희, 서동주 모녀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20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서동주 엄마' 서정희, 연애 최강자 딸의 활발한 연애사 폭로'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이상민은 '돌싱' 서동주에게 현재 연애 여부를 질문했다. 이에 서동주는 "늘 누구를 만나고는 있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함께 출연한 그의 엄마 서정희도 "남자친구가 없었던 적이 없다"고 증언해 임원희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서동주는 남자친구가 여러 번 바뀌다 보니 방송에서 공개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놓으며 서정희의 "지겨우니까 재혼할 때 데려와라"는 발언을 폭로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어린 시절에는 공부만 했었다는 서동주는 30살이 넘어서 돌싱이 되면서 연애를 많이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서정희는 "돌싱이 되더니 한 맺힌 사람처럼 (만난다)"고 입담을 뽐냈다.
이상민은 서정희에게 딸의 이혼 소식을 들었을 때의 심경을 질문했고, 서정희는 "저도 이혼을 준비하면서 극도로 약해져 있었다. 37kg까지 빠진 상태에서 같이 미국을 갔다"며 서동주의 이혼 선언에 울면서 막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다가 며칠 뒤 마음을 정리한 뒤 서동주에게 "엄마가 참고, 인내하고, 섬기고 살아 봤더니 너무 힘들더라. 너는 너의 인생을 살고, 혼자 사는 게 좋다면 인정해 주겠다"고 말했다고.
이어 서정희의 "편안하게 이혼했다"는 말에 서동주와 김준호, 이상민 등 돌싱들이 "이혼이 편안하진 않다"도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SBS Entertainment'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