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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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내가 제일 잘나가~" 70년생 스타의 대세와 반란

기사입력 2011.10.12 13:01 / 기사수정 2011.10.12 13:02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요즘 소위 잘나가는 연예인은 모두 70년생이다?! '나는 가수다'의 명예 졸업자 박정현과 김범수는 각각 1976년생, 1979년생이다. 'MBC-무한도전'의 순정마초, 음악요정 정재형은 1970년생이다.

제2의 전성기 맞은 박정현-김범수

가수 박정현과 김범수는 'MBC'의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것일 뿐이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순간에 뜬 스타는 아니다. 이들의 데뷔 연도를 보면 박정현과 김범수가 모든 이들에게 실력을 인정받는 가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모두 밟아 왔음을 알 수 있다.

박정현은 1998년 1집 앨범 [Piece]로 데뷔를 하였고, 김범수는 데뷔 13년 만에 데뷔 이후 최대 규모의 전국 투어를 개최하는 등 오랜 세월 음악 하나만을 보고 달려왔음을 짐작게 했다.

'나가수의 요정', '음악의 여신' 등으로 불리던 박정현은 최근 두 달 사이에 CF를 4개씩이나 찍는 등 CF 퀸으로 등극했다. CF 외에도 쏟아지는 출연 요청에 가수 박정현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활동 중이다.

김범수는 '겟올라잇쇼-내가 범수다!' 서울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도시만 청주, 인천, 수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일산, 창원, 천안까지 무려 12개 도시에 달한다. 자신의 데뷔이래 최대 규모의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김범수는 이번 공연 무대에서 '나는 가수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방송 무대에서 선보였던 모든 곡들을 '나는 가수다 김범수 스페셜 무대'를 펼쳐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범수는 이번 주 토요일(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질 단독 콘서트 ‘겟올라잇쇼-내가 범수다!’ 서울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아항항항항하' 음악요정의 예능 대세, 뮤지션 정재형

최근 잘 나가는 음악요정을 시샘하는 동료 가수들이 많아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하이킥 3, 짧은 다리의 역습' 의 인터뷰 도중 이적은 "감독님이 정재형은 쓸데가 없다고 하더라."에 이어 "정재형, 보고 있나? CF 몇 개 들어왔다고 너무 자뻑하지 말고"라고 일침을 가했다.

예능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준 정재형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하여 "예능 뭐 별거 없네요."라고 말하는 등 폭소케 하는 등 예능 요정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정재형은 MBC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연하여 정형돈과 듀엣으로 '순정마초' 곡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예능감각을 보여주는 등 1995년 베이시스로 데뷔한 그의 감춰진 예능 끼가 지금에서야 빛을 보는 것에 대한 아쉬움마저 든다.

최근 정재형은 프로야구 시구에 도전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 [사진] 박정현-김범수, 정재형 ⓒ 박정현 트위터, MBC, 정재형 트위터]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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