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더 시즌즈' 전소미가 박서준의 뮤직비디오 섭외 비화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이하 '더 시즌즈')에는 온유, 전소미, 죠지 등이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전소미는 "지코 선배가 평소 와일드한 이미지인데, 여기서 귀여우면서 살짝 뚝딱거리는 진행을 보는 게 재미 포인트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출연 3일 전 지코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냈다는 전소미는 "너무 잘 하고 싶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선곡부터 고민을 하다가 지코 선배에게 물어보는 게 낫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지코는 "전소미에게 연락이 와 있어서 확인했는데, 플레이리스트를 캡처해서 보냈더라. 제대로 대화를 해야겠다 싶어 몇 시간동안 이야기를 했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방송이 나가고 나서 어떤 반응을 듣고 싶냐"는 지코의 질문에 전소미는 "'좀 하네?' 이런 얘기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전소미는 신곡 '아이스크림 (Ice Cream)'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한 박서준에 대해 언급했다. 박서준은 출연 3일 전에 급하게 연락해 섭외됐다고.
"섭외를 직접 하셨냐"는 지코의 질문에 전소미는 "제 매니저 오빠가 박서준 배우와 친분이 있다. 우리 매니저 오빠가 좀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이에 지코는 "배우분들과 매니저가 인맥이 두텁냐"며 "퇴근길에 매니저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전소미는 "고급 인력이라 생각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전소미는 지난 2일 스페셜 싱글 'Ice Cream'을 발표, 뮤직비디오에 박서준이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전소미는 이날 방송에서 'Ice Cream' 무대를 선보여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는 오랫동안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에서 솔로곡을 발표한 샤이니 온유가 출연해 '월화수목금토일'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