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3 10:13 / 기사수정 2011.09.13 10:13
이 시점에서 팀 전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들과의 재계약이 가장 큰 이슈가 될 수 있습니다.
과연 한화는 내년시즌 '미스터 스리런' 가르시아와 또 함께 갈 수 있을까요?
현재 한화는 가르시아 외에 '바티스타가 흑승환이 아니라 오승환이 흑티스타다.' 라는 우스개소리 까지 들을 정도로 마무리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가르시아 역시 영입 초기에는 정말 무서운 활약으로 타선에서의 도화선이 되어줬지만 7월부터 상대팀들이 노골적으로 약점인 몸쪽승부를 펼치면서 7월 타율이 1할 8푼 6리까지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가르시아는 득점권 상황에서 무려 3할 1푼 8홈런 38타점으로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스리런만 무려 8개를 쳐내며 단순히 솔로홈런으로 홈런수만 많은 타자가 아님을 입증했습니다.
분명 득점권 상황에서의 장점과 언제 큰것 한방을 맞을지 모르는 불안감을 주는 가르시아는 매력적인 타자입니다.
또한 허슬 플레이와 여러가지 퍼포먼스로 팀 분위기를 이끌 수 있는 특이한 타입의 외국인 선수이므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가 내년시즌 김태균 선수를 무조건 잡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그렇게 치더라도 한화의 중심타선이 워낙 약하다는 점이 가르시아의 잔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너무나 매력적인 장점이 있지만 그와 동시에 치명적인 단점들을 지니고 있는 '미스터 스리런' 가르시아의 재계약을 원하시나요?[☞ 의견 보러가기]
[사진 = 가르시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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