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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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혜원, 존댓말 쓰더니 이젠 욕도 해" (멋진언니)

기사입력 2024.08.16 11:2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찐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15일 이혜원의 개인 유튜브 채널 '멋진 언니'에는 '안정환 씨, 결혼 후회한 적 있어요? (feat. 분량 조절 실패)│멋진언니 ep.6-2안정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안정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혜원과의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다양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혜원은 "우리 부부의 장점은 잘 싸우고, 잘 화해하고, 잘 놀고, 잘 웃는 것"이라고 하자 안정환은 "잘 버티고 있는 거다. 어떤 부부든 다 그렇게 산다. 지지고 볶고 싸우고. 살 때는 또 열심히 살고"라며 맞장구 쳤다.

이어 그는 "원래 (이혜원이) 존댓말 썼다. '다녀오셨어요', '식사하세요', '운동 열심히 하고 왔어요?' 이렇게 했었는데 한 2년 했나, 3년 했나 계속 존댓말 쓰다가 어느 순간부터 이제 내가 한 번씩 잘못할 때마다 말을 놓고 반말, 존댓말 섞다가 지금 어디까지 왔냐면 욕도 나오다가"라며 폭로했다.



당황한 이혜원이 "거기까지. 그건 아니지. 잘못 나온 말이지"라며 해명했으나, 안정환은 "저를 '여봐라'(라고 부른다). 20년 동안 완전 뒤바뀌었다"라며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이혜원은 "원래 오빠라고 부르는데 방송에서 오빠라는 단어를 쓰지 말라고 이야기 하니까 여보라는 호칭을 연습해야하는데 입에 잘 안 붙더라. 집에서 연습하다가 '여봐라'라는 말이 나왔다"라며 해명했다.

한편 이날 안정환은 자신의 방송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혜원이) 처음에는 그런 걸로 질투 아닌 질투를 좀 했다. 게스트로 아이돌이나 연예인이 나온 날은 '예쁘냐'고 묻더라"라며 폭로해 이혜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진=멋진언니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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