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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데뷔골 '쾅'…레알 마드리드 UEFA 슈퍼컵 6번째 정상 등극→최다 우승 단독 1위

기사입력 2024.08.15 10:27 / 기사수정 2024.08.15 10:27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열린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린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에서도 6번째 우승으로 정상에 가장 많이 오른 팀이 됐다. 논란 끝에 올 여름 프랑스 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는 이날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트리는 등 83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생애 첫 UEFA 주관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연합뉴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열린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린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에서도 6번째 우승으로 정상에 가장 많이 오른 팀이 됐다. 논란 끝에 올 여름 프랑스 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는 이날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트리는 등 83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생애 첫 UEFA 주관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프랑스 축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새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우승컵까지 들어올렸다.

축구 인생에서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UEFA 슈퍼컵은 직전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중립지역에서 겨뤄 우승팀을 가리는 단판 승부다.

지난 6월 열린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린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에서도 6번째 우승으로 정상에 가장 많이 오른 팀이 됐다. 이전까지는 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과 나란히 5회로 공동 1위였으나 2022년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레알 마드리드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열린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린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에서도 6번째 우승으로 정상에 가장 많이 오른 팀이 됐다. 논란 끝에 올 여름 프랑스 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는 이날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트리는 등 83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생애 첫 UEFA 주관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연합뉴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열린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린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에서도 6번째 우승으로 정상에 가장 많이 오른 팀이 됐다. 논란 끝에 올 여름 프랑스 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는 이날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트리는 등 83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생애 첫 UEFA 주관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연합뉴스


이날 경기는 프랑스 최고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간판 스타로 뛰다가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 신분(FA)으로 사인한 슈퍼스타 음바페의 공식 무대 첫 경기로도 화제를 모았다.

음바페는 지난 2017년부터 7년간 PSG에서 뛰었으나 막판 갈등까지 빚은 끝에 이적료 없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선택해 화제가 됐다. 지난 6월 초 레알 이적이 공식발표된 뒤 참가한 UEFA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첫 경기 오스트리아전에서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하고도 잔여 경기 출전을 강행, 레알 속을 태웠으나 이날 정상적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가 아탈란타전에서 벤치로 향할 것이란 보도가 있었으나 안첼로티 감독의 선택은 선발 출격이었다.

레알은 이날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티보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페를랑 멘디,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이 포백을 형성했다. 주드 벨링엄, 오렐리앙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중원을 지켰고 최전방 스리톱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 호드리구로 짜여졌다. 음바페는 이날 레프트윙을 비니시우스에게 내주고 스트라이커를 맡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열린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린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에서도 6번째 우승으로 정상에 가장 많이 오른 팀이 됐다. 논란 끝에 올 여름 프랑스 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는 이날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트리는 등 83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생애 첫 UEFA 주관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연합뉴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열린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린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에서도 6번째 우승으로 정상에 가장 많이 오른 팀이 됐다. 논란 끝에 올 여름 프랑스 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는 이날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트리는 등 83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생애 첫 UEFA 주관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연합뉴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팀 바이엘 레버쿠젠을 따돌리고 유로파리그 깜짝 우승을 차지한 아탈란타는 3-4-1-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후안 무소가 골키퍼 장갑을 낀 가운데 세아드 콜라시나츠, 이삭 히엔, 베라트 짐시티가 백3를 형성했다. 중원엔 마테오 루게리, 마르틴 더 룬, 에데르송, 다비데 차파코스타가 나섰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마리오 파샬리치가 포진한 가운데 투톱으로 아데몰라 루크먼과 샤를 데 케테라에르가 출격했다.

전반은 아탈란타가 잘 버텼고 레알엔 운도 따르지 않았다.

레알은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호드리구가 때린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아탈란타의 완강한 저항에 득점하지 못했고 그러면서 후반전을 맞았다.

하지만 후반에도 공세를 멈추지 않았던 레알은 기어코 아탈란타 골문을 열어젖혔다. 후반 14분 미드필더 발베르데의 선제 결승골이 레알 마드리드에 리드를 안겼다. 비니시우스가 개인기로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뒤 땅볼 크로스를 보내자 발베르데가 골대 앞에서 오른발을 갖다 대 골문을 열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열린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린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에서도 6번째 우승으로 정상에 가장 많이 오른 팀이 됐다. 논란 끝에 올 여름 프랑스 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는 이날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트리는 등 83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생애 첫 UEFA 주관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연합뉴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열린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린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에서도 6번째 우승으로 정상에 가장 많이 오른 팀이 됐다. 논란 끝에 올 여름 프랑스 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는 이날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트리는 등 83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생애 첫 UEFA 주관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연합뉴스


이어 후반 24분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연속골을 터트리며 극적인 뒤집기승 주역이 되고 우승 최대 길목에서 뮌헨을 웃게 한 호드리구의 발 끝에서 골이 시작됐다. 호드리구가 상대 선수에게 볼을 빼앗아 시작된 역습이 비니시우스를 거쳐 주드 벨링엄에게 공이 연결됐다. 벨링엄이 보낸 패스를 음바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음바페는 코너킥 지점 부근으로 달려간 뒤 특유의 팔짱 끼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비니시우스가 옆에서 함께 팔짱을 끼는 등 동료들이 그의 레알 첫 골을 축하했다.

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 이날 후반 38분까지 83분을 뛴 음바페는 AC밀란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브라힘 디아스로 교체되면서 벤치로 들어갔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경기 뒤 음바페의 골을 칭찬하며 "한 시즌 50골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열린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린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에서도 6번째 우승으로 정상에 가장 많이 오른 팀이 됐다. 논란 끝에 올 여름 프랑스 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는 이날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트리는 등 83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생애 첫 UEFA 주관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연합뉴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열린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린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에서도 6번째 우승으로 정상에 가장 많이 오른 팀이 됐다. 논란 끝에 올 여름 프랑스 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는 이날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트리는 등 83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생애 첫 UEFA 주관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연합뉴스


안 그래도 강력한 공격력에 음바페라는 월드클래스 킬러까지 보강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첫 트로피 들어올린 것을 바탕 삼아 7관왕에 도전한다. 스페인 라리가와 코파델레이(국왕컵),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연중 치르는 3개 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오는 12월엔 각 대륙별 클럽대항전 우승팀이 겨루는 인터콘티넨탈컵에 나선다. 레알 마드리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하기 때문에 결승에 직행한다.

이어 내년 1월엔 직전 시즌 스페인 라리가와 코파델레이 결승에 오른 4팀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겨루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에 출전한다. 이어 내년 5월엔 32개 클럽이 미국에서 모여 겨루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나서 우승컵을 노린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열린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린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에서도 6번째 우승으로 정상에 가장 많이 오른 팀이 됐다. 논란 끝에 올 여름 프랑스 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는 이날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트리는 등 83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생애 첫 UEFA 주관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연합뉴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열린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린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에서도 6번째 우승으로 정상에 가장 많이 오른 팀이 됐다. 논란 끝에 올 여름 프랑스 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는 이날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트리는 등 83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생애 첫 UEFA 주관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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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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