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데이식스(DAY6) 영케이(Young K)가 박진영의 데뷔 30주년을 맞아 지원 사격에 나섰다.
KBS는 14일 KBS 2TV와 KBS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 대국민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이하 '딴따라 JYP')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데이식스 영케이가 출연해 박진영의 히트곡 'Honey(허니)'를 소개했다. 영케이는 CD플레이어를 통해 해당 음반을 재생했고, 영케이가 귀에 유선 이어폰을 꽂자 음향이 커지며 생생한 음원이 들렸다. 영케이는 음악을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다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등 넘치는 흥을 발산했다.
이번 티저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 박진영을 리스펙트하고, 박진영의 등장으로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딴따라의 자부심을 공유하기 위해 소속 아티스트가 흔쾌히 참여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돼 가는 세상에서 아티스트의 모든 노력의 결정체인 앨범을 CD플레이어와 유선 이어폰을 통해 감상하는 장면을 비중 있게 담아내며 음악을 가장 고음질로 듣는 방법을 재공유하는 차원의 아이디어에서 이뤄졌다.
앞서 엔믹스(NMIXX) 지우가 박진영의 '살아있네'를,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필릭스가 '날 떠나지마'를 소개한 가운데, 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어떤 아티스트가 박진영의 다음 히트곡을 재생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영케이가 속한 데이식스는 2015년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의 밴드 그룹이다. '놓아 놓아 놓아',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Zombie(좀비)',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데이식스는 오는 9월 인천을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발리, 수라바야, 자카르타, 싱가포르, 방콕, 홍콩, 오사카, 도쿄, 마닐라 등을 도는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FOREVER YOUNG)'에 돌입한다. 또 이에 앞서 9월 2일 새 미니앨범 'Band Aid(밴드 에이드)'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는 오는 30일 오후 7시 KBS홀에서 녹화가 진행되며, 오는 22일까지 '딴따라 JYP'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이 가능하다.
사진 = KBS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